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이벤트


 인사이트북에서 진행중인 <<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>> 발간 기념 이벤트와 관련하여 글을 남깁니다.
 
 예전에 <<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~!>> 를 보고 난 이후에 rss 등록하고 자주 보고 있다가 이벤트 나온거 보고 트랙백 하나 써야 겠다고 생각은 했지만.. 때마침 회사가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에 처해 망각하고 있었습니다... -_-; 오늘자로 다시 나온 걸 보고 한번 끄적여 봅니다..ㅎㅎ;;

 5년여전에 입사하고 처음으로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. 입사동기와 둘이서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었죠... 설계단계부터 둘이 같이 해서 실제 개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. 저는 데이터를 핸들링하는 쪽을 처리하기로 하고 제 동기는 네트워크쪽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   동기가 제작한 네트워크 부분에서 받은 데이터를 저한테 넘겨주면 제가 처리해서 다시 네트워크쪽으로 넘겨주어야 하는 일이었죠

 둘다 신입으로 들어왔었기에 개발 도중도중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었더랬죠.. 저는 혼자서 찾아보면서 하는 타입이었고, 동기는 물어보면서 하는 타입이었습니다. 같이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질문을 해대던 동기한테 저도 모르게 짜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.. 동기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수밖에 없었고... 업무가 좀처럼 진행되지 않을 수 밖에 없더군요.. 서로간에 data가 맞지 않으면 계속해서 얘기를 해 나가면서 맞춰나가야 하는건데 얘기를 서로가 하기 싫어하니...
 중간에 발주한 업체에서 인원을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동기는 본사로 가고, 저는 남아서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. 오히려 떨어져 지내다보니 잘 지내게 되더군요.. 그 때 당시에는 서로가 힘들어서 그랬겠거니.. 하고 이해하고 화해하고 넘어갔습니다. 
 
 뭐.. 개발 당시에는 소통 문제가 생긴 부분에 대해서 극복하진 못했지만..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자주 이야기하고 했으면 그런 오해들은 안 생기지 않았을까 싶네요..

 

by 아비숑 | 2009/04/24 11:08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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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SiroTan at 2009/09/24 12:58
개발자에게 의사소통이 안된다면 힘들지요.. 공감백배입니다.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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