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11월 23일
음식의 이물질 첨가에 대한 경험(?)
문득 글을 읽다가 예전 경험이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...
2년전인가 여친님과 모처럼 고기나 구어보자~ 하고 동네에 새로 생긴 집에 갔었습니다..
맛있게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
"꺄~~악~~!!!"
응? 예전에 친구 집들이에서 친구 한명이 화장실 문을 열었을 때 안에 있던 신부측 친구가 비명을 질렀을 때
이후로 들어보는 낯익은 소리가 어찌하여 식당에서.. -_-;;
고추를 한입 베어먹은 옆 테이블의 커플 중 여자분의 지른 소리더군요...
무려... 고추를 베어먹었더니....
애벌레가 꿈틀대며 인사를.. -_-;;;
주인 아저씨의 대사가 압권입니다..
'아 그게 그만큼 신선해서 그런겁니다..'
벙......;;;
뭐... 벌레가 안에서 살고 있을 정도의 신선도야.... 좋군요.. -_-;;
하긴... 고추 안의 벌레까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서도.... 저 대사란..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...
저야 비위가 상당히 강해서 애인님한테
"그래도 다행이네... 살아있다는게... 좀만 더 많이 물었다면.. -_-"
작게 얘기한다고 했는데..들어버린 옆테이블... 계산하고 조용히 퇴장...ㅎㅎ;;;
죄송스럽더군요.. -_-;;
뭐... 암튼... 저 가게는 금방 망해버렸지만... 저 주인 아저씨의 대사는 아직까지도 가끔식 기억 나곤 합니다.. -_-;;
# by | 2008/11/23 17:15 | 일상 | 트랙백 | 덧글(4)







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그래도 가게에서 파는 음식에 벌레가 나왔다면 당연히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했어야 도리인데 말이죠..ㅉ