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실과 거짓...

며칠전에 모임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..
지하철에서 근무하는 한 친구...

지하철내 성추행에 관해 얘기해준 일화
- 한 모녀가 지하철 자리에 마주보고 앉아서 가던중 딸의 옆에 자리 잡은 노인..
딸의 다리와 가슴을 더듬는걸 보고 혈압 급상승하신 건너편의 어머니가 그 노인을 죽이네 살리네 하면서
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해서 끌어내리는데, 이 노인이 어찌나 힘이 장산지 청년 3명이서 끌어내리는데
3정거장을 지나쳐서 자기네 역으로 왔답니다..
경찰 부르고 얘기하는데 순식간에 돌변하는 이 노인... 자기가 무슨 힘이 있어 그러겠냐고... 
주변분들의 증언으로 일단 끌려갔답니다.

다음날....
다시 찾아온 노인...
어제 있던 그분 아니냐며.. 어제 자기가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보더랍니다..
황당해 하던 이친구...

"아니~ 할아버지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신다는 분이 저는 어떻게 알아보시죠?"
"아... " 그러면서 나가더랍니다.. -_-;;

아마도... 나이를 감안해서 정신 질환이 있는걸로 하면 감형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온듯....

자... 이 이야기와 한번 비교해보죠...

"모욕 들었다... 취해서 그것밖에 기억 못해" 
 
- 왜 그랬나? 많이 싸웠나? 
"결단코 그런 건 아니다. 많이 술 취해서 모르겠다."
 
- 어느 정도 취했나? 만취했나? 
"네." 
 
- 범행이 꽤 잔혹하던 걸로 기억한다. 모욕 받았나? 
" 그런 걸로 기억하고 있다. 광우병 걸린 소를 니 에미 애비가 먹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그랬다. 그것 밖에 기억나는 게 없다." 
 
- 평소 불만? 
"장사 하는 입장에서 불만은 있지만 그 정도까지 강하게 가진 적은 없다." 
 
- 촛불 집회에 참여한 적 있나? 
"네." 
 
- 촛불 집회에 동의해서인가? 구경하러 간 건가? 
"더 이상 말 못한다. 잘 못한 거니까." 
 
- 술을 마셨다던데 어떻게?
"친구 만났다." 
 
- 다친 분들한테 미안한가?
"당연히 미안하다. 취해서 기억 못하니까." 
 
- 원래 술 취하면 기억 못하나? 
"자주 그런다." 
 
- 절엔 왜 갔나? 
"절에 간 건 술 끊게 해달라고 갔다. 종종 간다." 
 
- 불교 신자인가? 
"네." 
 
- 칼이 크던데 그 두 개를 들고 달렸는데, 제지가 없었나? 
"그 상황은 모른다. 그 칼 들고 있었던 상황을 기억 못한다. 칼 보니까 제 주방에 있던 칼이다." 
 
- 평소 주량이? 
"소주 석 잔 먹고 취한다."
 
- 그 때 얼마나 마셨나? 
"소주 10병 마셨다. 네 명이." 
 
- 주량보다 꽤 많이 마셨는데? 
"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많이 마셨다." 
 
- 전에도 술 마시고 칼 휘두른 적이 있나? 
"없다." 
 
- 취해서 정확히 상황을 기억을 못하나? 
"다친 세 명이 누군지 모른다. 기억나는 건, 경찰 취조 때 경찰에게 다 진술했다." 
 
- 취해서 칼 휘두른 건 기억 못 한다고 했는데, 모욕 받은 내용은 다 기억하나? 
"……."


장난하냐? 엉? 장난해? -_-+

by 아비숑 | 2008/09/10 14:57 | News 비평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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